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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나왔던 안산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에 가고 싶은데 물때시간이 궁금하신가요?
이 포스팅에서는 탄도항 주차장 정보, 누에섬 물때시간표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산 대부도의 탄도항은 나 혼자 산다와 킹더랜드 촬영지로 유명해졌는데요.
하루 두 번 간조 때 4시간씩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으로 건널 수 있는데, 여행을 가시려면 만조와 간조시간을 체크하고 가셔야 합니다.
탄도항 주차장 정보
탄도항의 주차장은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몇 군데가 있는데, 평일이나 한산한 시간에 방문한다면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제1주차장(B 위치, 주차비 무료)이 제일 가깝습니다.
그러나 제1주차장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주말, 공휴일 등 붐비는 시간에 가셔서 만차라면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제2주차장,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제3주차장,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주차장(가까운 순)으로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길찾기 바로가기로 가셔서 주차장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5월 평일 낮에 방문하여서 제1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가깝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제1주차장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탄도항 누에섬 등대전망대 가는 길 물때시간표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가까운 거리에 바로 탄도바닷길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아래와 같이 '나 혼자 산다, 킹더랜드 촬영지 가는 길'이라고 크게 화살표로 방향을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어요.
아래처럼 '탄도 갯벌체험' 안내문도 세워져 있습니다.
갯벌체험은 장비(호미, 바구니) 포함하여 대인 14,000원, 소인 12,000원입니다.
동절기에는 굴 따기 체험도 하고, 3~4월에는 파래 채취도 할 수 있네요. 고동, 게잡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이정표도 있고 단순한 길이라 헤맬 일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갔던 5월에는 5~6월 물때시간표가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탄도바닷길이 열리는 간조일 때를 기준으로 관람시간표를 안내하는 것 같았습니다. 날마다 시간이 다르니 누에섬에 가려면 확인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에 가실 분은 아래의 누에섬등대전망대 관람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만조와 간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그 이후의 물때 시간은 아래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조석표('안산' 기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탄도바닷길 다녀온 후기 및 등대전망대 이용안내
누에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불리고 누에처럼 생겼다고 해서 누에섬이라고 합니다.
물때 시간이 맞으면 누에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도보로 왕복 1시간 정도로 다녀올 수 있어요.
저는 연로하신 부모님이랑 방문하여 누에섬까지는 못 들어가고 첫 번째 풍력발전기까지만 다녀왔습니다.
탄도바닷길 입구는 이렇게 곧은 시멘트 길을 지나갑니다.
길의 왼쪽 갯벌에는 붉은 칠면초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강화 석모도에서 우연히 칠면초를 처음 보고 너무나 신기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짠 바닷물을 머금은 갯벌에 어떻게 이런 빛깔을 띈 식물이 자라는지.. 신기해서 사진을 엄청 찍어댔었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이용안내도 되어있었는데요.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09:00 ~ 18:00 / 동절기(11~2월) 09:00 ~ 17:00 이고, 물때에 따라 관람 가능한 시간이 변경되고,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밀물 때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누에섬에 고립될 수 있다는 경고문이 무섭네요.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았던 탄도바닷길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맑고 좋았는데 사진은 좀 흐리게 나왔네요. 요기서 반드시 기념촬영을 해줘야 하지요.
일몰 풍경을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또 있겠지요?
갯벌에는 조그만 칠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갯벌에서 빼꼼히 올라와 눈치 보다가 소리가 나면 숨어버리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체험하면서 잡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탄도바닷길을 걷다 보면 왼쪽으로 제부도도 보입니다. 전곡항에서 제부도를 향하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보이는데 길게 늘어선 케이블카 풍경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첫날에 제부도에서 1박을 했는데 차를 가져가서 케이블카는 타지 못했네요. 물론 왕복, 편도 모두 탑승 가능한데 제부도 역시 물때 시간 관계상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제부도 역시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데, 케이블카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답다고 하니 기회 되면 한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풍력발전소 앞에 다다랐습니다.
누에섬 풍력발전소는 국내 최초 국산 풍력 발전소라고 합니다.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에 전기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탄도항에는 이렇게 대부도 종합관광안내도도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도 소개해주니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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